전체 글20 201004 다영씨 - 고봉수감독 2018년 여름. 대학교친구랑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이전에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독립영화를 두번정도 봤었는데, '튼튼이의 모험'이라는 독립영화가 나름 독립영화계를 휩쓸고 있어 친구에게 아트시네마를 소개도 해줄겸 '튼튼이의 모험'이라는 영화를 보러갔다. 나는 나름 재밌게봤지만 2시간동안 친구 눈치를 봤다. 코미디 영화라고 하면 이게 피식피식 하는 장르와 빵터지는 장르가 있을텐데 이게 또 취향을 상당히 타기도 하고 또 상당히 마이너한 주제이다 보니 마음편하게 보진 못한거같다. (그 친구와는 그 이후로도 계속 보지만 영화는 같이보지않고있다.) '튼튼이의 모험' 자체는 이제 막 빵터지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캐릭터들이 독특하고 재밌어서 기억에 남았었기에 고봉수 감독의 이전 작품인 델타보이즈도 찾아보게 되었다... 2020. 10. 4. 201004 구로디지털단지역 헌혈의집 50번째 헌혈(금장) 드디어 5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 충남대에 있을 때 30번째 헌혈을 하면서 50번째 헌혈은 무려 20번을 더해야하네,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가끔가끔 헌혈에 참여하다보니 어느새 50번에 다다르게 되었다.(40번이 넘어가다보니 어떻게든 올해안에 채워보자는 생각이 생겨 혈소판헌혈을 열심히 한 한 해였다.) 마지막헌혈이니 좀의미있게 해야지 싶어서 오늘의 헌혈은 전혈로 했다. 일단 헌혈 예약을 해뒀는데도 아침엔 요렇게 카톡이 왔다. 이런건 49번째 헌혈 이후에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50번째 헌혈을 예약해두고 혹시나 안올까봐 보내는거겠지 이해해보기로 했다. 평소에 매번 50분 가까이 되는 혈소판헌혈만 하다가 간만에 전혈헌혈을 하니 체감상 10분도 안걸린기분. 고등학교때엔가 헌혈했.. 2020. 10. 4. 200927 어디갔어, 버나뎃 - 용산cgv 굿즈패키지 주말동안 영화관을 또 가고싶어서, 겸사겸사 굿즈패키지 관련된 영화들을 찾아보았다. 양옥집 패키지, 잠자리지우개 악보, 뱃지까지 (물론 더있었지만 이미 매진이거나 시간이 안맞았다.) 남매의 여름밤은 이미 보기도 봤고, 프로파간다시네마스토어에서 본 실물이 생각보다 작기도하고, 마땅히 차려놓을 공간도 없어서 취소, 다시만난 날들도 간만에 평이 괜찮은 음악영화이고 악보라는 굿즈도 궁금했지만.. 코엑스가 멀기도하고 뭔가 중학생 밴드나오는게 취향이 아닐것같아서 패스. 얼마전 공포분자를 보러갔을때 영화전 광고때 아트하우스 영화들예고가 나왔는데, 그때 쪼끔 예상이 가면서도(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 같은 느낌의 영화인것같다) 괜찮을것같다 생각되는 영화인 이 남았다. 역시나 포스터는 붙이는 편은 아니지만 뱃지가 있으니까 .. 2020. 9. 27.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