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저예민한남자입니다1 201004 네, 저 예민한 남자입니다 - 박오하 아침에 헌혈을 하러 가는길에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앗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개방 자체 스케쥴이 들쑥날숙하더니 오늘은 열어서 헌혈하고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 다녀왔다. 책을 꼭 사진 않더라도 서점을 배회하는게 나름의 취미인데, 두어달 전 부터 에세이평대에 요 책이 있어서 눈이 가곤했었다.(소설을 읽고싶은데 요샌 소설은 지쳐서 못 읽겠더라) MBTI검사를 하면 주로 INFJ가 나오는 편인데, 이게 또 보통 말하는 남성적인 성격은 아니다보니, 평소에 예민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어서 특히나 관심이 갔다. 요 책을 읽으면서 본인도 덜 사회적으로 행동하고있고, 생각에 있어 비슷해 보이는 점이 많다보니 많은 공감이 되었고, 중간중간 노래가사나 영화의 구절 등이 나오는데 작가분의 취향이 겹치.. 202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