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씨1 201004 다영씨 - 고봉수감독 2018년 여름. 대학교친구랑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이전에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독립영화를 두번정도 봤었는데, '튼튼이의 모험'이라는 독립영화가 나름 독립영화계를 휩쓸고 있어 친구에게 아트시네마를 소개도 해줄겸 '튼튼이의 모험'이라는 영화를 보러갔다. 나는 나름 재밌게봤지만 2시간동안 친구 눈치를 봤다. 코미디 영화라고 하면 이게 피식피식 하는 장르와 빵터지는 장르가 있을텐데 이게 또 취향을 상당히 타기도 하고 또 상당히 마이너한 주제이다 보니 마음편하게 보진 못한거같다. (그 친구와는 그 이후로도 계속 보지만 영화는 같이보지않고있다.) '튼튼이의 모험' 자체는 이제 막 빵터지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캐릭터들이 독특하고 재밌어서 기억에 남았었기에 고봉수 감독의 이전 작품인 델타보이즈도 찾아보게 되었다... 2020. 10. 4. 이전 1 다음